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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성공에 대한 짧은 인용

오늘 가장 사랑하는 웹툰의 결말부를 보고 감격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댓글을 보는데 이런 댓글이 있었다.
"대학생때 무료로 착실히 보다가 취업하고 결제하고 보는데 이럴때 정말 내가 성공했구나 싶네요 "
나도 이 사람한테 지지않고 이 만화를 사랑하지만 이런 발상은 살짝 쇼크였다. 그리고 생각이 언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심장으로 꽂혔다. 다시 언어로 풀어쓰면, 아 나도 성공했구나. 나도 이걸 매주 미리보기를 결제하면서 보고있으니 나도 성공한 인생이구나. 돈을 많이벌고 적게 벌고가 아니고 회당 단돈 200원이지만 어쨋든 내 행복을 위해 망설임없이 쓰고있구나. 그 돈을 벌고있으니 성공한 삶이구나.



원래 오늘은 '우리는 죽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21세기의 무서운 과학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횡설수설을 써볼 생각이었으나, 게임중독에 굴복하여 못했다. 근데 정말 우리는 죽을 수 있을까? 우리 이삼십대는? 막 죽을 수 있는 권리 같은게 생기진 않을까? 휴전후 65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볼때 지금부터 65년 후에는 세상의 모습은 어떨까? 나는 보수적이라 그런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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