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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아마추어의 영화 평가 소회

영화를 본 시간이 882시간을 넘었다. 편수로 463편. 이정도면 그래도 영화를 볼 줄 아는 경지는 됐다고 생각했다. 다시 말하면 나만의 영화관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큰 틀에서는 맞는 말이다.
일단 장르로는 나는 로맨스, 특히 로맨틱코메디를 재미 없게 보며, 드라마 스릴러 액션 하드보일드 서스펜스를 좋아하는 편이다. M, Q, C, P등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며 국내의 인기 좋은 N 감독의 작품은 안 좋아한다.
이런 얘긴 치우고,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한데 작은 틀에서는 틀린 말이다.

전에 그런 경험을 했다. 어렸을 때 본 인기도 있었고 나도 재미있게 본 영화들이 다시 봤더니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거나 아니면 그냥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나이를 먹으며 사고의 틀이 바뀌고 취향이 바뀌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의 생각은 다르다. 5~10년의 시간이 아니고 더 미시적으로 그 순간의 집중력이나 기분, 그 직전의 어떤 경험도 나의 영화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 왓챠에 잘난척 남기는 평가와 재미없게 본 영화에 대하 달던 조롱이 모두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영화평(메모)은 내 중요한 취미였는데.......
이 문제에 더 지켜보고 싶다.
쓰고보니 일기 수준이네 이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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