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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자취생 꿀팁(부제: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외로운 아니 추운 계절이다.

올해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했는데 깨달은바가 있어 예비자취자와 아직 못 느꼈을 자취자를 위해 적어본다.

집에서 쉴 때, 집안일을 다 처리하고 노는게 진리다

진리를 깨우치기 전, 그러니까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가족들과 신나게 저녁을 먹은 다음 어머니가 바로 치우고 설거지를 하시는걸 잘 이해 못했다. 물론 바로든 나중이든 내가 했더라면 좋았지만... 여튼 배부르고 행복할 때 티비라도 좀 보고 놀다가 자기 전에 설거지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아니더라

실컷 놀아제끼다가 미뤄둔 집안일을 하려고 하면 짜증난다.

놀기 전에 집안일을 하면 빨리 놀려고 열심히 하게 된다.

놀고 자려고 할 때 집안일이 완료돼있다면 참으로 행복하다.

 

근데 이걸 직접 느껴야하는데 다른 사람이 쓰는 글을 읽는걸로 실천할지 모르겠다. 나도 엄청 게으른데 게으른 당신 한번만 해보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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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위에 불효를 고백했는데, 사실 '부모님 집', '내 집'의 주인의식의 차이가 크더라. 내 집이고 집안일 할사람은 나밖에 없으니 집안일을 저절로 하게된다. 결론은 불효자 재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