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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두괄식으로 글쓰기

글의 주제를 드러내는 방식은 두괄식 미괄식 양괄식이 대표적이다.

취업할 때 자기소개서를 두괄식으로 써야하는 것은 이견이 없다. 신문기사도 두괄식이 정석이다. 이 두가지엔 공통점이 있는데 예상독자가 많은 글을 접하게 되므로 핵심문장을 먼저 제시해서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소서의 경우 인사담당자가 수많은 그것도 뻔하디 뻔한 자소서를 읽어야 하므로 첫문장으로 많은 내용을 전달하고 시선을 끄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아직은 내 블로그의 애독자가 없기 때문에 나만 아는 사실이지만 나는 두괄식으로 글을 잘 안쓴다. 떡밥으로 시작해서 주절주절대다가 중간이나 마지막에 주제가 있으며 그렇게 끝낸다. 물론 반-일기성의 글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맘 잡고 딱 글을 써도 보통 미괄식으로 쓰게된다. 비유하자면 역삼각형에 비유할 수 있다.

한편 나도 글을 읽을 땐 두괄식을 좋아한다. 두괄식으로 써진 글을 보면 칭찬하고 싶어진다. 두괄식으로 쓴 글을 잘 썼다고 인식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내가 두괄식으로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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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조한 방문자 통계를 지켜보며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잘한건까 하는 고민이 생겼다.  블로그 운영을 처음 마음먹었을 때, 먼저 생각한 것은 어느 블로그를 할 것인가 이거였다. 첫째는 익명성이었다. 둘째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블로그였다. 여기에 초대장을 받아야 시작할 수 있다는 묘한 매력 때문에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초대장을 받고 나서야 티스토리가 카카오에 편입된 것을 알았다. 후회했다. 다음은 네이버보다 인기가 없다. 증거는 없지만 내 블로그 유입로그가 전부다 다음인 것을 봤을 때 어디서 블로그를 하느냐는 분명 방문자수와 관련이 있다. 안타까운 것은, 유입키워드를 확인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지만 유입키워드가 내가 쓴 글과 큰 관계가 없다는 점이다. 글의 배설욕을 풀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나만의 일기장이 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 컨텐츠가 늘어나면 방문자수가 늘어날까? 그것은 해봐야 알 것 같다. 방문자수에 대한 고민은 천천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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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두괄식으로 글을 한번 써보기 위한 픽션이다.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