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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우리나라를 이끌 지성인

이 되고 싶기도 될 줄 알기도 했었다.
지금은 그냥 유부남이다.
고시 포기 후 번아웃으로 책과 공부에는 10년 가까이 손이 안 간다.
그럼에도 나는 똑똑해지고 싶다. 왜냐하면 이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답을 만들고 싶다. 정책을 만드는 자리로 가는 건 실패했지만 가능하면 정치를 하고 싶다.
오늘 밤도 고민이 많다. 사회현상에, 정치인 행태에, 사건사고에, 그리고 그 댓글들에 가슴이 답답하고 여러 생각이 든다.
드는 생각들에 대해 짧은 문장들이라도 남기고 싶은데 글을 오랜만에 써서 자신이 없다.
요즘은 영화 리뷰를 쓰는데도 문장이 막힌다.
이런 주제에도 나라의 미래를 걱정한다.
내 10년 후가 어찌 보면 더 걱정이다. 그때는 머리는 더 굳고 아집만 남을 것 같다.

다음엔 꼭 글을 제대로 써보고 싶다.
라는 말도 을씨년스러울 뿐이다.